October 9, 2025
최신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홍해 위기 이후 처음으로 해상 운송 현물 운임이 손익분기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분석가들은 주요 노선의 평균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2023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수익 마진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운사들은 수익성보다 시장 점유율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익분기점은 컨테이너당 약 1,100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많은 해운사들이 다음 분기에 손실을 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관세 변동과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수요 약세로 인해, 해운사들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운항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에만 중국과 미국 간 노선에서 수십 편의 운항이 취소되어 이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적인 선복량 감축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운임을 안정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올해 주요 미국 무역 노선에서 공백 운항이 급증했으며, 서부 해안-아시아 서비스에서 가장 큰 감축이 있었습니다. 두 경제 간의 수입과 수출이 수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무역 흐름의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요 감소 속에서 선복량 관리는 해운사들이 운임을 관리하는 주요 도구로 남아 있습니다.
